(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이강인(PSG)이 생애 두 번째 월드컵 첫 경기에 맹활약하면서 스스로 주가를 폭등시켰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2일(한국시간) "한 파리 생제르맹(PSG) 팬은 구단이 이강인을 최소 5000만 유로(약 880억원)에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 중 한 명은 이강인이었다. 3-4-2-1 전형에서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90분 풀타임을 뛰는 동안 날카로운 키 패스로 황인범의 동점골을 돕는 등 홍명보호의 플레이메이커로 맹활약했다.
특히 0-1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려는 황인범 앞에 정확한 패스를 보내 동점골을 합작했다.
매체는 "이강인 공격 전개에 자주 가담하며 한국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며 "패스 정확도 100%(38/38)를 기록했고, 키패스 3회, 드리블 6회 시도 중 5회 성공, 14번의 경합 중 10회 승리 등도 기록했다"라며 이날 이강인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강인을 향한 칭찬은 전 세계에서 쏟아졌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많은 팀들이 탐내는 이강인은 체코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역전승을 이끌며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의 발을 스치는 모든 공은 체코 선수들에게 공포를 심어줬다"라며 "한국의 첫 번째 기회는 이강인으로부터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풋메르카토'도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이 새로운 대표팀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이강인의 재능과 활약을 칭찬했고. 한 팬은 PSG에서 이미 같은 포지션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PSG 팬은 구단이 이강인을 최소 5000만 유로(약 880억원)에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강인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경쟁이 붙어 이적료가 폭등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최근 스페인과 프랑스 매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 이적료 2500만 유로로 갈 가능성을 전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가치가 두 배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매체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만약 이강인이 월드컵 기간 동안에도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다른 클럽들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일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8년 조롱 견딘 김기수, 방송·유튜브 접고 '인생 2막'
- 2위 BBC, 홍명보 극찬 쏟아냈다 "이게 바로 감독이 높은 연봉 받는 이유"
- 3위 '참교육' 캐스팅 거절한 김남길…감독 밝힌 속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