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낙마' 조유민, 韓 역전승 응원했다…부인 '티아라 소연'과 체코전 생중계 시청 [2026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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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낙마' 조유민, 韓 역전승 응원했다…부인 '티아라 소연'과 체코전 생중계 시청 [2026 월드컵]

엑스포츠뉴스 2026-06-12 18: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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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월드컵 개막까지 10일 남겨두고 부상으로 낙마한 조유민(샤르자FC)이 경기를 지켜보며 동료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홍명보호는 후반 14분 체코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골로 균현을 맞춘 뒤,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골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리드를 잡은 홍명보호는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점수 차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조유민의 아내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서 조유민은 침대에서 소연과 함께 휴대전화를 통해 체코전 생중계를 시청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동정을 표했다. 조유민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돼 본선을 준비했지만,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이후 조유민은 정밀 진단에서 오른발 발바닥 부근 족저근막 부분 파열로 8주 결장이 확정됐고,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지난 2일 대표팀을 떠났다. 조유민의 빈 자리는 조위제(전북현대)가 대체했다.

월드컵 직전 불운한 부상을 입어 대표팀을 떠나게 되자 조유민은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도중 눈물을 참지 못했다.




조유민은 대표팀 하차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팀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먼저 떠나게 돼 죄송합니다"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또 "제가 팀에 오는 안 좋은 불행들은 다 가지고 한국으로 가고, 준비했던 간절함만 두고 갈 테니 더 이상 아무도 부상 없이 월드컵에서 꼭 좋은 모습과 좋은 성적을 이루고 오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약속대로 조유민은 경기를 지켜보며 경기장 밖에서 선수단을 응원했고, 이를 본 팬들은 조유민에게도 응원을 보내며 쾌유를 기원했다.


사진=소연, 조유민 SNS / 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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