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갓세븐(GOT7) 멤버 뱀뱀이 또 다시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뱀뱀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적힌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압박감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2024. 그때 이후로 아무것도 예전 같지 않다”라는 문장으로 운을 떼며, “괜찮아질 줄 알았지만 난 그저 도망치고 있었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대중과 주변의 과도한 요구에 대한 지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뱀뱀은 “사람들은 내게 행복을 바란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며 “옳았던 일조차 틀린 것처럼 느끼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집이 지옥처럼 느껴진다. 가스라이팅(Brainwashed) 당했다”라는 충격적인 표현을 사용하는가 하면, “모든 미소 뒤에는 고군분투가 있었다. 계속 신호를 보냈지만 아무도 보려고 하지 않았다. 이제 회복하기엔 너무 늦었다. 난 집이 필요하다”라며 극도의 무력감과 외로움을 호소했다.
뱀뱀의 이 같은 심경 토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 7월에도 SNS에 “잠들어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큰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아 예민한 상태였다고 고백하며 걱정을 끼친 점을 사과했다.
또다시 뱀뱀이 남긴 위태로운 신호에 가요계 안팎의 우려와 이목이 동시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들은 댓글과 해시태그를 통해 진심 어린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