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북미 시장을 무대로 차별화된 균주 기술력을 다지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콘퍼런스 '2026 프로바이오타 아메리카'에 참가해 최신 바이오 원료 기술과 학술 성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자체 R&D를 통해 도출한 유산균 관련 학술 포스터 3건을 발표해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수면 질 개선 효능을 입증한 '바실러스 코아글란스 IDCC 1201'의 연구 데이터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최근 SCIE급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트'에 등재되며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토종 균주 자산인 한국인 질 유래 신규 균주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IDCC 3402'의 안전성 데이터도 함께 소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이번 북미 무대 검증을 발판 삼아 기능성 원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독자적인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공급망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면 건강이나 스트레스 완화 등 이른바 '멘탈 웰니스'를 타깃으로 한 기능성 유산균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객관적인 지표를 확보한 소재인 만큼, 해외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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