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총 958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771건을 공개 매각한다.
캠코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공공자산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 공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가 매각하는 절차다.
이번 공매 물건은 부동산 1688건과 동산 83건 등 총 1771건이다. 부동산 가운데서는 임야 등을 포함한 토지가 856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총 425건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은 187건이다.
자동차와 비상장주식, 귀금속 등 다양한 동산도 함께 매각 대상에 올랐다.
특히 전체 공매 물건 가운데 667건은 감정가의 70% 이하 가격으로 입찰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다만 입찰에 참여할 경우 권리관계 분석에 주의해야 한다. 임차인이 있는 부동산의 경우 명도 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며, 체납세금 납부나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입찰 전 등기부등본 등 관련 서류 열람과 현장 조사를 통해 물건 상태를 충분히 확인한 뒤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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