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꼬꼬면 출시 15년이 지난 지금도 로열티를 꾸준히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국민 라면 탄생의 출발점은 화려한 성공이 아닌, 처참한 사업 실패였다.
귀뚜라미 먹인 닭이 부른 연쇄 실패
이경규는 KBS2 '사당귀'에 출연해 양준혁과 함께 자신의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가 추진했던 '귀뚤닭'은 귀뚜라미를 사료로 먹여 키운 닭을 판매하는 사업이었는데, 귀뚜라미 가격이 일반 사료보다 되레 비쌌던 탓에 수익 구조 자체가 무너지며 폐업에 이르렀다.
팔리지 않은 닭이 쌓이자 이경규는 직접 그 닭을 소비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닭 요리 레시피를 연구하게 되었다. 이때 쌓인 노하우가 훗날 라면 개발의 밑거름이 되었다.
1억 개 팔린 꼬꼬면, 로열티는 지금도 진행 중
꼬꼬면은 KBS2 예능 '남자의 자격' 요리 대회에서 이경규가 선보인 하얀 국물 라면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1년 정식 출시되었다.
빨간 국물 일색이던 라면 시장에서 이질적인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고,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경규는 현재까지도 해당 제품의 로열티를 수령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누리꾼들은 "귀뚤닭이 망한 게 꼬꼬면의 시작이었다니 인생 역전 실화", "실패가 없었으면 꼬꼬면도 없었겠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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