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남구 오륙도선 트램(노면전차) 건설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오륙도선은 부산 남구 대연동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이기대어귀삼거리까지 1.9㎞ 구간에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트램 실증노선을 깔고, 이기대어귀삼거리에서 오륙도 해맞이공원까지 3.25㎞를 연장하는 방식을 추진됐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2019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오륙도선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나 실증노선에 대한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정책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연구개발 사업이 무산됐다.
시는 이에 따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륙도선을 당장 재추진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남부운전면허시험장까지 1.2㎞ 구간을 부산항선(경성대·부경대역∼영도 태종대 24.21㎞) 트램 건설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남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이기대어귀삼거리까지 0.7㎞를 부산항선의 연결지선으로 추진하고, 이기대어귀삼거리에서 오륙도 해맞이공원까지 3.25㎞ 구간 건설은 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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