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돌파구가 절실한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찾아온 선발 기회마저 비에 막혔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현지 기상 악화로 우천 취소되면서 복귀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최근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그는 이날 8번 타자 유격수로 출격 대기 중이었다.
그러나 시카고 일대에 쏟아진 폭우와 강풍으로 MLB 사무국은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해당 경기는 8월 21일 재편성됐다.
김하성은 올 시즌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손가락 골절 수술을 받으며 합류가 늦어진 탓이다.
5월 중순 복귀 후 15경기에 나섰으나 타율 0.096(52타수 5안타),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271로 침묵 중이다. 홈런은 아직 없다.
타석에서의 침묵은 입지 축소로 이어졌다. 최근 마우리시오 두본, 호르헤 마테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현지에서는 트레이드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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