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끝난 뒤에도 밤새 ‘보라해’… 극장가, 아미와 올나잇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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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난 뒤에도 밤새 ‘보라해’… 극장가, 아미와 올나잇 축제

이데일리 2026-06-12 14:1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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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극장가도 팬덤 아미(ARMY)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축제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 올나잇 프로그램부터 공연 실황을 함께 즐기는 라이브뷰잉까지 공연장 밖에서도 여운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됐다.

‘퍼플 나이트 인 부산’(왼쪽)과 ‘올무비나잇’ 포스터.(사진=롯데시네마·CGV)


롯데시네마는 부산본점에서 12~13일 양일간 ‘퍼플 나이트 인 부산’(PURPLE NIGHT IN BUSAN)을 운영한다. 자정부터 ‘군체’(영자막 버전), ‘상자 속의 양’, ‘디스클로저 데이’ 등을 연속 상영한 뒤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라색 이어플러그와 온열 안대 등 웰컴 기프트도 제공한다. 공연 종료 후 늦은 시간 이동이 부담스럽거나 이른 아침 귀가를 계획한 관객들에게 색다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CGV는 공연장과 도보 10분 거리인 CGV아시아드에서 ‘올 무비 나잇’(All Movie Night)을 진행한다. 공연 종료 후부터 새벽 5시까지 ‘2019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런던 리마스터링’,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리마스터링’을 비롯해 ‘군체’, ‘디스클로저 데이’, ‘백룸’ 등을 연속 상영한다. 공연 관람 후에도 BTS 콘텐츠와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부산 라이브 뷰잉 포스터.(사진=빅히트뮤직)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한 라이브뷰잉도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약 80개국, 3800여 개 스크린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라이브뷰잉은 최근 K팝 공연 문화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팬들에게 또 다른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형 스크린과 극장 음향을 통해 공연의 생생한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다.

극장 관계자는 “BTS 공연을 위해 부산을 찾은 팬들이 공연의 여운을 이어가며 K극장의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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