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공모사업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별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단열재와 창호, 고효율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반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별관은 준공 후 12년이 지난 건축물이다. 시는 정부의 그린리모델링 확대 기조와 오는 2028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복지관 본관이 같은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별관까지 연이어 선정되면서, 복지관 전체의 에너지 효율과 시설 경쟁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약 9억5천만원 가운데 약 7억5천만원을 국·도비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크게 덜었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설 개선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고성능 창호 및 단열재 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및 고효율 냉난방기 도입 ▲태양광 패널 설치 ▲내·외부 마감재 교체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다. 시는 이를 통해 평균 27%가량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해 본관에 이어 별관까지 친환경 복지시설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완벽하게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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