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미디어월 통해 경기 생중계·AI 응원 콘텐츠 운영
안전요원 250명 배치·통합상황실 가동해 현장 관리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가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1차전인 체코전을 맞아 대한축구협회(KFA), 붉은악마와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거리 응원은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KT는 광화문 웨스트 사옥의 미디어월에서 경기를 중계하고 모인 시민들의 모습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응원 메시지와 시각 효과도 송출했다.
시민들이 사전에 제작한 응원 릴스 영상과 메시지도 미디어월을 통해 현장에 공유됐다.
행사 기간 광화문 KT 온마루에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사와 응원 문화를 소개하는 팝업 전시가 운영되며, 월드컵 기간 중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2001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왔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붉은악마와 함께 국내 거리 응원의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협력해왔다.
다중밀집에 따른 안전 관리 조치도 마련됐다.
KT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과 육조광장 일대에 대형 미디어월, 주 무대, 응원단상, 딜레이 스크린 등을 분산 설치해 관람객의 시야와 동선을 확보했다.
또한 진행 및 경호·경비, 교통관리, 의료인력 등 총 250여 명의 안전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응급의료 체계와 폭염 대응 시설을 가동했다.
행사 기간에는 KT WEST 사옥 내에 통합상황실을 구축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유관 기관과 협력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는 대표팀의 남은 조별리그 경기 일정에 맞춰 광화문광장 대형 미디어월 생중계와 거리 관람 행사를 이어가며 응원 열기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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