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6.3지방선거 사태,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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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6.3지방선거 사태,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야”

경기일보 2026-06-12 11:1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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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6.3지방선거 사태,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선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화선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3지방선거 사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임 교육감은 1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6.3지방선거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번 사태는 헌법수호의 문제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책임 있게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 선관위가 모든 선거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검증 받아야 한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지난 11일 경기도 교육감 선거 개표상황 집계오류와 관련, 경기도선관위 ‘대국민 사과’가 고지된 오후 5시10분에 앞서 오후 4시40~50분께 경기도선관위로부터 방문 면담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선거관련 기본 정보의 전모가 아직 공개되지 않고 극히 일부만 드러난 상태로는 만남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응하지 않았다며, 책임기관으로서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정보들을 제대로 공개할 수 없다면, 이번 선거뿐 아니라 지난 선거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선거들의 정당성도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며 “민주주의와 참정권의 근간을 흔드는 이번 사태는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서 책임져야 한다” 주장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해 사전투표, 투표과정, 개표과정, 집계과정 등의 투표시스템을 바꾸지 않고 재검표를 하자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투명하게 자료를 밝히고 제공할 수 없다면 부실을 넘어 부정이라고 봐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 선관위의 답변이 진정성이 없다면 경기도내의 투표 결과와 관련해, 증거보전 신청 등 법적인 부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도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개표 결과를 잘못 입력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생긴 지역은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금광2동 제3투표소와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초월읍 제2투표소로, 해당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용지를 개표하면서 실제 획득한 득표수를 뒤바꾸거나 표 수 자체를 잘못 입력, 약 424표가 부족한 상태로 결과가 공표됐다는 게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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