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명 선택한 ‘The 경기패스’…매달 5만3천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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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선택한 ‘The 경기패스’…매달 5만3천원 환급

경기일보 2026-06-12 10:2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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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 제공
더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민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지난 2024년 5월 서비스 도입 이후 2년1개월 만인 이날 기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4년 10월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The 경기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시내버스와 지하철,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경기도형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특히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K-패스(19~34세)보다 넓은 19~39세로 확대해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3%(일반 20%, 청년·어르신·2자녀 30%, 3자녀 이상 50%, 저소득층 53.3%)를 돌려준다.

 

도가 가입자 200만명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약 60%인 121만명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급 조건을 충족했다. 지난 4월 기준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5만3천원으로 파악됐다.

 

올해부터는 월정액 개념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를 도입해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일정 기준 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초과 금액을 환급해 주는 정액권 형태다. 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경기도민 여부 확인 후 일반형과 ‘모두의 카드’ 환급액을 비교해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아울러 도는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환급 기준을 완화해 운영 중이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시차 시간대(오전 5시30분~6시30분, 오전 9~10시, 오후 4~5시, 오후 7~8시) 이용 시 기존보다 30% 상향된 환급률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일반 도민은 5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모두의 카드’ 역시 환급 기준 금액을 50%가량 인하했다.

 

도는 절감된 교통비가 도민들의 외식, 문화·여가 활동 등에 쓰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승용차 이용 감소에 따른 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 돌파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과 신뢰가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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