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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간 민선 8기에서 증명한 실행력과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철도 사업 추진에 변함없이 만전을 다할 것이다. 철도 인프라 확충과 교통서비스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압도적 서울 교통 대전환 시대를 견인하겠다."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가 강북횡단선과 난곡선, 서남선, 서부선 등 오랜 기간 사업성 부족과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에 막혀 있던 주민 숙원 도시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북·서남권 대개조 핵심 동력'인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에 철도역을 확충하고, 시민 누구나 집에서 걸어서 10분 안에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내 집 앞 10분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총사업비 9조1996억원을 투입하는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강북횡단선, 난곡선, 서남선, 서부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총 6개 노선 68.5㎞가 반영됐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기존 계획 노선 실행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사업 실현과 적기 개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노선 발굴보단 사업성 보강 및 실행력 확보에 집중해 지역 숙원 사업 조기 착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서울 도시철도 인프라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 여전히 지하철역까지 2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교통 소외 문제가 남았다.
실제 서울시 분석에 따르면, 부암동 등 18개 행정동은 철도 접근시간이 15~20분, 평창동·신월동·독산동·세곡동 등 23개 행정동은 20분 이상 소요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철도 접근성 격차가 "삶의 질 저하와 도시 불균형 심화를 초래한다"라고 판단, 강북횡단선·난곡선·서남선 등 균형발전 노선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강북횡단선은 동북·서북·서남 지역을 연결하는 '강북 대개조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목동역과 청량리역을 잇는 총연장 25.79㎞ 규모로 계획됐다. 현재 정거장 축소를 포함해 △선형 개선 △개발계획 현행화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개편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활용해 2027년 예타 재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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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선의 경우 '대표 교통 취약지역' 난향동 일대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추진된다. 보라매공원역과 난향동을 연결하는 4.23㎞ 노선으로 △정거장 축소 △버스노선 조정 △신림선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서남선은 기존 목동선 계획을 확장한 노선이다. 마곡나루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서부트럭터미널과 당산역을 연결한다. 서울시는 목동 재개발 지역 수요를 반영하고, 마곡지구와 가산디지털단지 등 권역 중심지를 직접 연결해 서남권 대개조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서부선 역시 정상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전환 사례를 바탕으로 민자 재공고와 재정사업 전환을 동시에 검토해 사업 중단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계획 실현시 시민 평균 철도 접근시간은 기존 9.97분에서 8.03분으로 줄어든다. 도보 10분 이내 철도 이용이 가능한 행정동도 300개에서 338개로 확대된다. 신규 노선 영향권 수혜 인구는 기존 747만명에서 783만명으로 늘어나며, 철도 비영향권 비율은 32.9%에서 27.4%로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시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강남~북을 잇는 '신규 경전철 노선' 동부선 도입에 대해서는 최신 수요를 반영하는 등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3차망 변경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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