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찾으려 폭포에 ‘풍덩’”…60m 절벽 앞 맨몸 던진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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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찾으려 폭포에 ‘풍덩’”…60m 절벽 앞 맨몸 던진 관광객

소다 2026-06-12 10:1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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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인 이구아수 폭포에서 한 관광객이 떨어진 스마트폰을 회수하기 위해 안전 난간을 넘어 60미터 절벽 앞 급류에 뛰어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의 이구아수 폭포에서 분실한 스마트폰을 회수하기 위해 안전난간을 넘어 60미터 절벽 앞 급류 속으로 맨몸을 던진 무모한 관광객이 당국에 적발됐다.

8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전망대에서 관광객 A 씨가 분실한 스마트폰을 찾기 위해 안전 난간을 넘어 강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폭포 낙하 지점과 인접한 위험 구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가 자력으로 전망대 난간으로 돌아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구아수 폭포의 급류는 수량이 풍부해 육안으로 유속을 파악하기 어렵고, 바닥 지형과의 마찰로 치명적인 와류가 발생해 성인도 순식간에 중심을 잃기 쉬워 위험하다.

공원 당국은 그를 적발해 공원 밖으로 즉시 퇴장 조치했으며 “소지품 낙하 시 자체 소방대에 연락해 회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구아수 폭포에서는 난간을 넘는 행위를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나, 안전 규정 위반으로 인명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11년에는 미국인 관광객 2명이 보트 전복으로 사망했으며, 2024년에는 인플루언서 2명이 피부 태닝에 방해가 된다며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한 채 탑승했다가 보트 전복으로 익사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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