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자 우리ESG] 금호석화그룹, 여수에 3400평 '무논' 만든다... 생태 복원 박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함께가자 우리ESG] 금호석화그룹, 여수에 3400평 '무논' 만든다... 생태 복원 박차

뉴스락 2026-06-12 10:08:13 신고

3줄요약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5곳이 공동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들의 쉼터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뉴스락]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5곳이 공동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들의 쉼터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뉴스락]

[뉴스락]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전라남도 여수 일대의 생태계 보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대규모 철새 도래지 복원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5곳이 공동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들의 쉼터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는 주력 회사인 금호석유화학을 필두로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환경 전문 기업인 땡스카본과 손을 잡고 향후 3년 동안 2억 6000만 원의 지원을 통해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주변 농경지를 무논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무논은 물을 가둬 둔 논을 뜻한다.

해당 사업은 첫해 1200평 면적을 시작으로 이듬해 2400평, 3년 차에는 최대 3400평까지 순차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여수 사업장 인근은 순천만 습지와 맞닿아 있어 겨울을 나는 장거리 철새들에게 중요한 휴식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산업 개발과 농경지 축소로 인해 새들이 머물 공간이 점차 위협받는 실정이었다.

이에 그룹 측은 농사를 짓지 않는 겨울철에 일정 수심을 유지하는 무논을 인공적으로 조성해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습지 형태의 무논은 다채로운 생명체의 보금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흙 속에 탄소를 가두는 저장 기능도 뛰어나 새로운 기후 위기 극복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복원된 공간에는 무인 센서 카메라를 비롯한 첨단 기기를 설치해 철새의 개체 수 증감과 환경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복원 작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가치가 남다르다. 인근 농가에서는 매주 한 차례씩 볍씨와 고구마 등을 뿌려 새들의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그룹 임직원들 역시 지난 3월 현장에 나가 일손을 보태며 생태계 보존 의식을 다졌으며, 앞으로도 이를 정례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삼아 꾸준히 참여할 구상이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제주 지역의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파초일엽 210본을 약 9개월 동안 정성껏 길러내 자생지 근처인 금호제주리조트에 옮겨 심는 등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여수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일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마땅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의 깊이를 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