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과달라하라 라이브] 손흥민 원톱 출격, 한국 월드컵 최다골 겨냥…‘홍명보호’ 운명의 체코전 선발명단 공개, 스리백은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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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과달라하라 라이브] 손흥민 원톱 출격, 한국 월드컵 최다골 겨냥…‘홍명보호’ 운명의 체코전 선발명단 공개, 스리백은 그대로 유지

스포츠동아 2026-06-12 10:0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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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왼쪽)이 7일(한국시간)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왼쪽)이 7일(한국시간)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


[과달라하라=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손흥민(34·LAFC)이 한국 축구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57)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중요한 첫 경기다.

경기 시작 약 1시간 전 공개된 선발 명단에서 홍 감독은 최근 꾸준히 가동해온 스리백 기반의 3-4-3 포메이션을 그대로 선택했다.

최전방 원톱은 손흥민이 맡는다. 좌우 측면에는 이재성(34·마인츠)과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배치돼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은 이기혁(26·강원FC), 황인범(30·페예노르트), 백승호(29·버밍엄시티), 설영우(28·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책임진다.

수비진은 이태석(24·아우스트리아 빈),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이한범(24·미트윌란)이 스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김승규(36·FC도쿄)가 지킨다.

가장 큰 관심은 손흥민이다. 그는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세 대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본선 1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1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한국 선수 월드컵 본선 최다골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체코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또한 A매치 통산 56골을 기록 중인 그는 차범근의 한국 남자축구 역대 최다골 기록(58골)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선발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왼쪽 수비 라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한 포메이션 시트 기준 이태석이 왼쪽 스토퍼로 배치됐다. 주로 왼쪽 윙백으로 활약했던 이태석은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 막판 해당 역할을 잠시 소화한 바 있지만 월드컵이라는 실전에서 중앙 수비 한 축을 맡는 것은 이례적이다.

왼쪽 윙백에는 이기혁이 이름을 올렸다. 이기혁은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과 엘살바도르전에서 안정적인 빌드업과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 감독은 체코전에서도 그의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해 측면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과달라하라|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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