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현대차·기아가 FIFA 월드컵 2026™을 앞세워 국내외 축구 팬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월드컵 공식 파트너십을 활용해 글로벌 캠페인과 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병행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FIFA 월드컵 2026™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유소년 선수와 전 세계 축구 팬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 메시지인 '영감은 우리 모두를 연결합니다(Inspiration connects us all)'를 담은 히어로 필름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기아의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프로그램에 선발된 유소년 선수가 축구 레전드들의 응원을 받으며 월드컵 무대에 서는 과정을 담았다. 이를 통해 미래 축구 인재의 도전과 성장 가능성을 조명했다.
기아는 대회 기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댈러스 등 경기 개최 도시와 경기장에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개최국과 도시를 주제로 한 차량 전시, 맞춤형 선수 카드 제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축구와 모빌리티를 결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한 차량도 투입한다. 기아는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카니발 △EV9 △K4 등 북미 시장 주력 차종 660대를 제공해 경기와 각종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약 70대 차량으로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2026 월드컵을 계기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영감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를 넘어 사람과 영감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도 월드컵 시즌을 맞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고객 체험 이벤트 '르르르의 시티뚜어 X 한강플플'을 진행한다. 행사는 12일부터 14일, 26일부터 28일까지 총 6일간 서울 뚝섬한강공원 내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캐릭터 '르르르'를 활용해 실내외 포토존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야외에는 축구 그라운드를 형상화한 공간에 6m 높이의 대형 르르르 포토존을 설치했다. 실내에는 손흥민 선수와 보스턴다이나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르르르가 화면에 등장하는 트라이비전 포토존을 운영한다.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월드컵 공인구를 활용한 리프팅 챌린지와 앉아서 즐기는 이색 축구 게임 등을 마련했다.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도 전시해 V2L 기능을 시연하고 트렁크 공간을 활용한 르르르 굿즈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브랜드 경험과 팬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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