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기자] 기아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이동형 음악회 ‘초록여행 x 런피아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 교수의 프로젝트 팀 런피아노와 협업해 진행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아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 이후 전국 8개 권역에서 카니발, PV5 패신저, PV5 WAV 등 30대의 차량을 상시 운영하며 15년 동안 11만 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런피아노는 고정된 무대를 벗어나 거리,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치며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젝트 팀이다.
이번 공연은 보라매 숲속 피아노 콘서트를 주제로 클래식 연주와 대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종화 교수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모재민 군이 협연해 서로 다른 경험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강조했다. 연주곡으로는 쇼팽 스케르초 제2번과 제3번, 슈베르트 군대행진곡 등 희망과 치유,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3곡이 포함됐다.
관객들은 두 피아니스트의 협연을 감상하며 음악의 힘으로 모든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연주 이후에는 두 연주자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공유했다.
이번 보라매공원 공연은 올해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며, 기아는 향후에도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장애인 이동 지원을 넘어 문화와 여가 분야까지 이동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 농어촌 식품 접근성 개선, 갯벌 생태복원, 가축분뇨 친환경처리 등, 해외에서는 글로벌 불평등 해소와 해양 폐플라스틱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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