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커리어 하이' 양현준에 역대급 호재...셀틱, 기적의 더블 이끈 74세 오닐 감독과 1+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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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커리어 하이' 양현준에 역대급 호재...셀틱, 기적의 더블 이끈 74세 오닐 감독과 1+1년 계약

인터풋볼 2026-06-12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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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사진=셀틱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틴 오닐 감독이 셀틱 정식 사령탑이 됐다.

셀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닐 감독과 1+1년 게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더블 우승을 안긴 오닐 감독은 정식 사령탑으로 합류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오닐 감독은 "계속 셀틱 감독으로 활동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지난 시즌은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이며, 그 성공의 일부가 된 것은 그런 날들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다시 일하고 팬들에게 그런 순간을 선사하려는 열정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이 모든 것은 선수들과 스태프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며, 이번 기회를 빌어 시즌 종료 후 리그와 컵 더블을 달성하기 위해 집중력, 결단력, 재능을 발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의 성공에 안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함께 앞으로 나아가며 클럽과 팬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좋은 결과를 보여주려고 한다. 내년 시즌 셀틱 파크에 다시 돌아와 함께 힘을 합쳐 팬들에게 그 응원이 받아야 할 성공을 다시 한 번 선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닐 감독이 활약을 인정 받았다. 오닐 감독은 1952년생 만 74세 노장 감독으로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 노리치 시티에서 뛴 미드필더였으며 북아일랜드 국가대표였다. 은퇴 후 감독으로 나서 위컴 원더러스, 레스터 시티 등을 이끌었고 2000년부터 셀틱을 5년간 이끌면서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안겼다. 이후 아스톤 빌라, 선덜랜드를 이끌었고 2013년부터 5년 동안 아일랜드 대표팀을 지휘했다.

아일랜드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에 잠시 머문 뒤 지난 시즌 셀틱으로 왔다. 임시 감독이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갑자기 떠나 임시 감독으로 나섰는데 셀틱은 윌프레드 낭시 감독을 데려오며 그를 내보냈다. 낭시 감독은 최악의 성적을 냈고 조기 경질됐는데 셀틱은 다시 오닐 감독을 불렀다. 오닐 감독이 온 후 셀틱은 아예 다른 팀이 됐고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프리미어십 우승을 최종 라운드에 확정했다. 스코티시 FA컵까지 우승해 더블을 달성했다.

후임 감독을 두고 여러 후보가 언급됐지만 셀틱은 오닐 감독을 택했다. 양현준에게 호재다. 로저스, 낭시 감독 아래에서도 기회를 얻던 양현준은 오닐 감독 아래에서 확실한 주전 우측 윙어로 활약을 했다. 공식전 48경기에 나와 10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셀틱에 온 후 내내 벤치 멤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버밍엄 시티와 연결되기도 했던 양현준의 반전이었다. 셀틱 올해의 영플레이어에도 뽑히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오닐 감독이 남으면서 다음 시즌 양현준 활약도 주목 받게 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해 경험을 얻고 올 양현준에게 셀틱 팬들은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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