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장애인 문화 경험 확대 위한 ‘초록여행x런피아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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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장애인 문화 경험 확대 위한 ‘초록여행x런피아노’ 개최

오토레이싱 2026-06-12 09:1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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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모재민 피아니스트와 박종화 서울대 교수가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모재민 피아니스트와 박종화 서울대 교수가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기아는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여행하는 선율: 초록여행x런피아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의 장애인 이동 지원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 교수의 프로젝트 팀 ‘런피아노’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초록여행x런피아노’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초록여행이 이동의 자유를 지원해 온 사업이라면 이번 협업은 그 가치를 문화와 여가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다.

기아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한 장애인 여행 지원 사업이다. 현재 전국 8개 권역에서 카니발, PV5 패신저, PV5 WAV 등 3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15년 동안 누적 11만 명 이상의 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런피아노는 고정된 공연장을 벗어나 거리와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팀이다. 클래식 공연의 물리적·심리적 접근 장벽을 낮추는 이동형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활동해 왔다.

첫 공연은 ‘찾아가는 보라매 숲속 피아노 콘서트’를 주제로 열렸다. 클래식 연주와 대담으로 구성한 공연은 박종화 교수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모재민 군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 다른 경험이 음악 안에서 만나는 공존의 가치를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쇼팽의 스케르초 제2번 B플랫 단조 작품번호 31과 스케르초 제3번 C샤프 단조 작품번호 39,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 등 희망과 치유,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세 곡이 연주됐다. 연주 이후에는 박 교수와 모재민 피아니스트가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아는 이번 보라매공원 공연을 시작으로 연내 총 3회의 ‘초록여행x런피아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누리고 음악을 매개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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