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서울광장 하늘에 닥터헬기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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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서울광장 하늘에 닥터헬기 띄웠다

투어코리아 2026-06-12 08:5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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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헬스쇼 응급의료 홍보부스 운영 사진
2026 서울헬스쇼 응급의료 홍보부스 운영 사진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도심 한복판 서울광장 상공에 닥터헬기가 떠올랐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서울헬스쇼」에 참여해, 닥터헬기 시연과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응급의료를 알렸다.

행사 첫날인 9일 개막식에서는 닥터헬기를 소개하는 영상이 먼저 상영됐고, 뒤이어 실제 닥터헬기 한 대가 서울광장 인근 상공을 돌며 선회비행을 선보였다. 영상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항공이송체계가 왜 필요한지, 닥터헬기가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닥터헬기에는 의료진이 직접 탑승한다. 위급한 상황에 놓인 중증환자에게 곧바로 필요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까지 환자를 빠르게 옮기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닥터헬기의 기능과 응급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시민 이해를 넓히는 데 무게를 뒀다.

광장에 마련된 중앙응급의료센터 홍보부스 두 곳에서는 사흘 내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닥터헬기, 달빛어린이병원이 주요 주제였다. 행사 기간 부스를 찾은 시민은 1,500명, 이 가운데 1,327명이 직접 체험에 참여했다.

응급실·닥터헬기 부스에서는 응급실 이용 예절을 묻는 '에티케어' 퀴즈와 닥터헬기 소개, 응급의료 상징을 담은 와펜(패치) 만들기가 진행됐다. 옆 부스에서는 밤이나 휴일에 가벼운 증상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제도를 알리며, 관련 퀴즈와 '달빛 미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응급실이 도착한 순서가 아니라 증상의 위중함에 따라 진료한다는 점을 아이와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이가 밤늦게 아플 때 달빛어린이병원을 떠올릴 수 있게 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최대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 병원을 이어주는 핵심 응급의료 자원"이라며 "이번 서울헬스쇼가 국민들께 닥터헬기의 필요성과 응급실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행사와 온라인 콘텐츠를 함께 엮어 닥터헬기,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달빛어린이병원 등 핵심 응급의료 정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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