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장요훈이 '참교육'에서 나이를 뛰어넘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최근 '참교육'에 출연한 장요훈은 "예전 학교를 11학번으로 입학했었는데 11년생 역할을 하게 되었다. 살면서 해볼 비행을 몰아서 해본 것 같다.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고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작품에서 장요훈은 14세 촉법소년으로 차량 탈취, 마약 유통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이다. 그는 촉법소년을 연기했지만 본래 1993년생으로 현재 만 33세다.
장요훈은 성균관대학교 중퇴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했다. 2012년 연극 '해피투게더'로 데뷔 후 여러 무대에서 활약했고 SBS '모범택시2', 티빙 'LTNS'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 외에도 2화 구운하이텍고등학교 에피소드에 출연한 배우 이태환(장권혁 역), 유태주(박성환 역), 작품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 이봉준(조규철 역)은 1995년생으로 만 31세, 조인범 역의 옥진욱도 1997년생으로 만 29세다.
이에 대해 '참교육'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은 지난 11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학생 역에 30대 배우들이 등장한 것에 대해 "연출이 가장 고민하는 게 캐스팅이다. 적합한 캐스팅을 하고, 앙상블이 이뤄져야 한다"고 캐스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실은 나이에 대한 건 어떻게 보면 연출의 편견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나이는 내려놓고 이 배우만 보려고 한다. 나이든 배우를 의도적으로 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촉법소년 보면 배우가 30대가 넘었지만 제가 고등학교 때 오디션을 본 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 같이 섞은 것"이라며 "평균 연령을 맞추려고 했다. 특별히 나이 든 (배우를) 캐스팅을 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장요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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