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거래 폭발에 증권사 1분기 순익 4조3271억원…전년비 77% 급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코스피 거래 폭발에 증권사 1분기 순익 4조3271억원…전년비 77% 급증

포인트경제 2026-06-12 08:25:32 신고

3줄요약

거래대금 폭발에 수탁수수료 165% 폭증
대형사 고른 성장 속 중소형사 주식의존 여전
호실적에도 부동산PF·환율 리스크 경계

2026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 /AI이미지 2026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 /AI이미지

[포인트경제] 지난 1분기 국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증권회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을 중심으로 주식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탁수수료 수익이 급증한 것이 실적 개선의 발판이 됐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61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3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조4428억원 대비 1조8843억원(77.1%)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1조8606억원과 비교하면 2조4665억원(132.6%)이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주가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폭발이 이끌었다. 1분기 증권사들이 거둔 전체 수수료수익은 6조6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9% 늘어났다. 특히 수탁수수료가 4조30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조6835억원(165.8%) 폭증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지난해 1분기 641조원에서 올해 1분기 2775조원으로 333.1% 늘어난 영향이다. 투자일임과 펀드판매 수수료 증가로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도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한 672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IB부문 수수료는 9445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기매매손익 역시 코스피 지수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4조102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과 펀드 관련 손익이 7조2046억원 늘어난 반면, 채권관련손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조2993억원 줄어든 1조5862억원에 머물렀다. 외환관련손익은 환율 변동 여파로 7678억원 감소했으나 신용공여 이자수익 확대에 따른 대출관련손익이 5749억원 증가하며 충격을 상쇄했다.

증권사 분기별 주식거래대금 및 수탁수수료 추이 /금융감독원 증권사 분기별 주식거래대금 및 수탁수수료 추이 /금융감독원

증권사들의 외형도 커졌다. 3월말 기준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109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54조원 늘었으며, 자기자본은 106조9000억원으로 4조5000억원 증가했다.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평균 999.5%로 규제비율(100% 이상)을 훌륭히 웃돌았고, 레버리지비율 역시 평균 718.3%로 규제비율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3개 선물회사의 1분기 순이익은 326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0%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대형 증권사의 경우 자기매매와 대출관련손익이 고루 증가했으나 중소형사는 위탁매매부문에 치우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와 중동 정세 불안, 환율 및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증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실자산 상각을 통한 건전성 제고를 유도하고 부동산PF 건전성 관리 강화와 유동성 규제체계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