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대형마트 업계의 위기를 체감하고 있으며, 관련 규제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통학회 의뢰로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4월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산업 인식조사' 결과다.
응답자의 75.8%는 대형마트 업계의 위기를 체감한다고 답했다. 이커머스 급성장이 대형마트에 위협이 된다는 응답도 74.6%였으며, 가장 큰 영향으로는 '점포 폐점 및 축소'(44.2%)가 꼽혔다. 점포 감소 시 우려 사항으로는 소비자 장보기 접근성 악화(53.9%), 지역경제·상권 위축(47.7%), 지역 고용 감소(38.0%) 순이었다.
규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의무휴업 제도에 대해 '완화'(30.8%)와 '폐지'(28.7%) 응답을 합하면 59.5%로, '현행 유지'(30.4%)를 크게 웃돌았다. 영업시간 제한 역시 완화·폐지 합계가 58.8%로 우세했다. 새벽배송 허용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5.1%였다. 반면 전통시장 반경 1㎞ 이내 출점 제한에 대해서는 강화·유지(46.5%)가 완화·폐지(43.1%)를 소폭 앞섰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웹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