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핵 협상 '극적 타결' 임박…서명식은 주말 유럽서 개최 유력 (종합2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이란 핵 협상 '극적 타결' 임박…서명식은 주말 유럽서 개최 유력 (종합2보)

나남뉴스 2026-06-12 06:38:27 신고

3줄요약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전격적인 합의 직전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테헤란 당국은 최종 결론을 유보하며 워싱턴과 다소 다른 뉘앙스를 내비쳤다.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협상 진전 소식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란과의 무력 충돌을 종식시킬 훌륭한 합의가 방금 이뤄졌다"며 "세부 문안 조율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서명식 일정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서 이번 주말쯤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본인은 14일 생일 당일 백악관에서 예정된 UFC 행사 관람으로 불참하며, JD 밴스 부통령이 대신 서명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핵 비확산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떠한 형태로든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원천 차단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온 궁극적 목표였다"고 역설했다.

양해각서(MOU)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고 미국의 해상 제재도 해제된다는 점이 함께 확인됐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승인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최대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점령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해당 계획은 현재 보류 상태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공습 계획 역시 철회됐다. 당초 이날 저녁으로 예고됐던 추가 군사작전이 이란 최고위층의 협상안 승인 소식에 따라 취소된 것이다. 애초 비공개로 예정됐던 백악관 서명 행사가 갑작스레 언론에 공개된 것도 협상 급진전을 알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카타르·UAE·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쿠웨이트 정상들과 이미 논의를 마쳤으며,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곧 통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합의 시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 기한은 제시하지 않았다.

반면 이란 측 반응은 사뭇 달랐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서명 일시와 장소 관련 보도를 모두 추측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협상의 상당 부분이 진척됐음을 인정하면서도 미국이 협상 과정에서 입장을 여러 차례 번복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사태로 비료 가격이 폭등해 피해를 입은 자국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라고도 밝혔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