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한국 상대’ 멕시코, 개막전서 ‘2명 퇴장’ 남아공에 2-0 완승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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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한국 상대’ 멕시코, 개막전서 ‘2명 퇴장’ 남아공에 2-0 완승 [월드컵]

스포츠동아 2026-06-12 06:3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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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이자 개최국 멕시코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멕시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가졌다.

이날 멕시코는 한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남아공을 2-0으로 격파했다. 개최국이자 A조 최고 팀다운 모습. 멕시코는 조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는 화려한 개막식 공연 이후 열린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8만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남아공을 압도했다.

반면 남아공은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만에 나선 월드컵 첫 경기에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남아공은 조 4위로 탈락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는 전반 9분 리라의 패스를 받은 훌리안 키뇨네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남아공 골문을 갈랐다. 이번 대회 첫 골이 전반 9분 만에 터진 것.

이후 멕시코는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양쪽 측면을 통해 공격을 이어갔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전후반 22분 후 3분의 휴식을 주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했다.

남아공은 전반 막바지부터 분위기 반전에 나섰으나, 후반 4분 시톨레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떠안게 됐다. 이번 대회 첫 퇴장.

수적 우세를 잡은 멕시코는 후반 22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호베르토 알바르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라울 히메네스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후 남아공은 후반 38분 템바 즈와네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당해 더욱 어려움에 처했다. 9대 11의 수적 열세에 놓인 것.

단 멕시코에서도 퇴장 선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 시간 세자르 몬테스가 남아공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퇴장당한 것. 몬테스는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다.

이후 멕시코는 후반전 남은 시간 동안 무리하지 않고 공을 돌리며 이번 대회 개막전을 무실점 승리로 마무리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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