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김고은·이동욱·유인나, 다시 시작된 찬란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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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김고은·이동욱·유인나, 다시 시작된 찬란한 시간

뉴스컬처 2026-06-12 05:2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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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의 ‘도깨비’가 다시 움직인다.

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이 10년의 시간을 단숨에 뛰어넘는 감정선을 예고했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이름만으로도 완성되는 이 조합이 강릉으로 향한다.

사진=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
사진=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집이다. 작품의 중심에 있었던 네 배우가 다시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기억이 남아 있는 공간을 직접 찾는다. 과거의 회상이 아닌 ‘현재 진행형’ 관계를 확인하는 여정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시작부터 감동을 예고한다. 공유는 “가장 눈부셨던 겨울”이라는 표현으로 작품을 떠올렸고, 유인나는 시간이 지나도 감정이 그대로 고정된 듯한 경험을 전했다. 단어는 담담하지만, 그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장소 역시 상징적이다. 네 사람은 촬영지였던 강릉 주문진으로 향한다. 첫 만남의 설렘이 시작됐던 바다 앞에서, 이들은 마치 촬영이 어제 끝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웃고 떠든다. “안 보다가 봐도 똑같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 증명한다.

분위기는 금세 장난으로 번진다. 김고은은 여행 전부터 ‘난장판’을 예고하며 웃음을 터뜨리고, 이동욱은 검은 모자를 쓰자마자 저승사자 모드로 돌입한다. ‘기타누락자’라는 한마디에 현장은 순식간에 예능으로 변한다. 여기에 유인나까지 가세하며, 두 남자는 순식간에 몰린다. 이 네 사람의 호흡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웃음만 있는 건 아니다. 인터뷰에서는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가 드러난다. 김고은은 “함께였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고, 유인나는 공유를 향해 “우리 모두의 도깨비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
사진=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

포스터 역시 팬들의 감정을 건드린다. 주문진 바다를 배경으로 나란히 선 네 배우.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과 유인나의 투샷은 당시의 설렘을 그대로 호출한다. 메밀꽃다발, 빨간 목도리 같은 소품까지 더해지며 ‘그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10년이라는 시간은 분명 길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단지 잠시 떨어져 있었던 시간처럼 보인다. 관계도, 호흡도, 감정도 그대로다. 

한편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7월 4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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