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종전협상 붕괴, 우려 낮아졌다…3대 지수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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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종전협상 붕괴, 우려 낮아졌다…3대 지수 상승 마감

한스경제 2026-06-12 05:22: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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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최천욱 기자 | 9일과 10일(이하 현지시간)이란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종전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음을 시시하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9.97포인트(1.86%) 상승한 50,848.75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7.31포인트(1.75%) 오른 7,394.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40.16포인트(2.54%) 상승한 25,809.66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 “공습 굽히지 않겠다…취소”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이란 공격에 대한 강경 발언을 서슴지 않던 트럼프가 오후 들어 갑자기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을 받았다”며 “오늘 저녁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제 유가는 가파르게 내려앉았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일대비 2.58% 하락한 87.71달러를 기록했다.

▲ ‘8%’ 필리지수,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

이날 지수를 이끈 종목은 최근 조정 국면에 진입했던 반도체주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 8% 급등하며 1년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보였다. 인텔은 9% 가까이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 의견을 ‘매수’로 두단계 상향 조정한 결과로 해석된다. 

오라클은 인공지능(AI)인프라 확충을 위해 채권 발행 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막대한 투자 지출 우려가 부각돼 8%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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