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서 12점타 두 번" 허정한, '앙카라 당구월드컵' 32강 진출…황봉주 차명종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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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서 12점타 두 번" 허정한, '앙카라 당구월드컵' 32강 진출…황봉주 차명종 '32강행'

빌리어즈 2026-06-12 03:0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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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경남)이 '앙카라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 경기에 하이런 12점타 두 방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하며 본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SOOP 제공
허정한(경남)이 '앙카라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 경기에 하이런 12점타 두 방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하며 본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SOOP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한 경기에 하이런 12점을 두 번이나 친 한국의 허정한(경남)이 독일 유망주 아미르 이브라이모프의 도전을 제압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1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앙카라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Q)에서 허정한은 2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 본선 조별리그전에 진출했다.

1승씩 거두고 이브라이모프와 최종전을 치른 허정한은 하이런 12점 장타 두 방으로 완승을 거두고 32강행에 성공했다.

허정한은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코스탄티누스 코크코리스(그리스)에게 28이닝 만에 40:28로 승리한 뒤 최종전에서 대결한 이브라이모프를 12이닝 만에 40:12로 꺾었다.

본선행이 걸린 최종전에서 허정한은 1, 2이닝에 4점씩 득점한 다음 3이닝에서 첫 하이런 12점타를 터트리며 18:2로 크게 앞섰다.

이어 28:11로 승리까지 12점이 남은 12이닝에 허정한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끝내기 12점타에 성공, 후공에서 이브라이모프의 최후 공격이 1득점에 그치면서 A조 1위 자리르 차리했다.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32강에 진출한 허정한은 12일 열리는 본선 조별리그 A조에서 조명우(서울시청)와 황봉주(시흥체육회),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황봉주(시흥체육회)는 I조 2위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
황봉주(시흥체육회)는 I조 2위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
차명종(인천체육회)은 K조에서 2승을 거두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차명종(인천체육회)은 K조에서 2승을 거두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황봉주는 이날 최종예선에서 I조 2위에 올라 본선행 막차를 탔다. 첫 경기에서 강자인(충남체육회)을 상대로 하이런 13점 등 애버리지 2.666을 기록하고 15이닝 만에 40:9로 승리한 황봉주는 네덜란드의 강호 샘 반이튼과 벌인 최종전에서 34:40(27이닝)으로 패하며 1승 1패로 2위에 머물렀다.

두 경기 합산 애버리지 1.731로 각 조 2위 선수 중 3위에 오른 황봉주는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조명우와 허정한 등 한국 선수와 16강 진출을 다투는 불운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최종예선에서는 허정한, 황봉주와 함께 차명종(인천체육회)이 K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에서 타리크 아부즈(튀르키예)와 40:40(24이닝) 무승부를 기록한 차명종은 최종전에서 장 폴 더브라윈(네덜란드)에게 20이닝 만에 40:29로 승리를 거두고 1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차명종은 32강 G조에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과 마틴 호른(독일), 피터 클루망(벨기에) 등 세계 3쿠션 최강자들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최완영(광주)은 두 번째 경기에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을 17이닝 만에 40:31로 제압했으나, 첫 경기 패배로 인해 아쉽게 2위로 탈락했다.
최완영(광주)은 두 번째 경기에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을 17이닝 만에 40:31로 제압했으나, 첫 경기 패배로 인해 아쉽게 2위로 탈락했다.
최완영을 2위로 밀어내고 32강에 진출한 블롬달.
최완영을 2위로 밀어내고 32강에 진출한 블롬달.

이날 최종예선에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을 17이닝 만에 40:31로 꺾은 최완영(광주)은 1승 1패로 J조 2위에 그쳐 아쉽게 탈락했다.

최완영은 첫 경기에서 게르하르트 코스티스탄스키(그리스)에게 21:40(24이닝)으로 패한 다음 블롬달을 꺾었으나, 최종전에서 블롬달이 코스티스탄스키에게 16이닝 만에 40:11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2.151 대 1.487로 조 2위로 밀렸다.

I조 강자인은 황봉주와 반이튼(28:40)에게 모두 패하며 2패로 3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12일에는 본선 32강 조별리그전이 벌어지며, 오후 4시에 조명우-피에드라부에나, 김행직(전남)-괴칸 살만(튀르키예)이 대결하고, 오후 6시에는 쿠드롱-호른, 쩐뀌엣찌엔(베트남)-사미흐 시덤(이집트) 등 승부가 벌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 경기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을 통해 전 세계에 독점 생중계된다.

또한, SOOP TV와 IB스포츠, Ball TV 채널에서 라이브로 경기를 볼 수 있고, 상세 중계 일정과 하이라이트 등은 SOOP 당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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