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쿠바 국영 석유·가스회사 제재…"공산지도자 주머니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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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쿠바 국영 석유·가스회사 제재…"공산지도자 주머니 채워"

연합뉴스 2026-06-12 02:5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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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쿠바의 국영 석유·가스회사 '유니온 쿠바 페트롤레우'(CUPET)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쿠바의 모든 자원과 마찬가지로 에너지는 오랫동안 쿠바 공산당 정부에 의해 탄압과 사리사욕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며 "수년간 핵심 인프라 투자가 부족해 쿠바 국민은 연료 부족과 정전으로 고통받아왔지만, 쿠바 공산주의 지도자들은 에너지 자원을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데 써왔다"고 지적했다.

루비오 장관은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오늘 미국 소유주들로부터 불법으로 몰수된 핵심 자산을 보유한 쿠바 CUPET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부패한 의제와 억압적 안보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무역을 악용하는 쿠바의 능력을 계속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뿐 아니라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역시 CUPET를 '특별지정국민' 명단에 새로 추가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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