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데려오면 여러 면에서 전력이 강회될 것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1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스타 마테우스는 맨유가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잇는 선수로 평가된다. 영입한다면 그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 마테우스는 근래 프리미어리그(PL) 대표 미드필더로 떠오른 신예다. 2004년생으로 아직 20세이지만, 기량은 빅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인정받는다. 어린 나이임에도 빌드업, 기동력, 수비 모두 최상위권 평가를 받아 향후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재능이다.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2024-25시즌부터다. 사우샘프턴 이적을 통해 PL 무대로 왔는데 데뷔 시즌부터 42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웨스트햄으로 이적해서도 임팩트는 그대로였다. 빈약한 스쿼드 사정으로 인해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뛰어야 했는데 어느 자리에서든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 웨스트햄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기 때문. 챔피언십에서는 PL과 달리 거액의 글로벌 중계권료를 챙길 수 없기에 현재 웨스트햄 재정은 빠듯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있는 살림을 팔아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데 ‘핵심 자원’ 마테우스도 매물로 올려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마테우스를 예의주시하며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이상적 프로필이다. 매체는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미드필더 개편이 필요한데 마테우스가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그는 맨유에 오면 다음 시즌 ‘2인 미드필더 더블 피벗’에서 뛰도록 구상될 것이다. 마이클 캐릭 전술 아래 코비 마이누와 함께 중원을 구성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10번(공격형 미드필더)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장기적 후계자도 가능하다. 매체는 “맨유에서 아무도 브루노를 밀어낼 수는 없다, 그는 캐릭 체제에서도 그는 여전히 확실한 주전이다. 다만 더 이상 어린 나이가 아니기에 장기적으로 그의 자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마테우스의 발전은 그가 10번 역할까지 소화할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는 그의 스타일과 완전히 동떨어진 역할은 아니다. 브루노가 팀을 떠나는 시점이 오게 된다면, 마테우스는 그 공백을 즉시 메우고 백업 혹은 대체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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