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빈만찬에 이재용 등 경제인 초청…한·이 경제협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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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빈만찬에 이재용 등 경제인 초청…한·이 경제협력 '가속'

경기일보 2026-06-12 01:4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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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탈리아가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한국 경제인들을 국빈 만찬에 초청하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로마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탈리아 대통령이 국빈 만찬에 우리 경제인사를 초청했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빈 만찬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경제인 13명이 참석한다.

 

이번 경제인 초청은 한·이탈리아 관계 격상에 맞춰 경제협력의 외연을 넓히려는 양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경제인은 12일 열리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경제인들 외에도 정명훈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극장 음악감독과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패션 인플루언서 밀라논나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이번 국빈 만찬에 초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간 협력과 우애가 경제·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빈 방문은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직후 이뤄지는 경제 협력 행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12일에는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정상회담에 이어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예정돼 있어 첨단산업과 공급망, 에너지,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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