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신왕다와 2년 특허전 마침표…배터리 특허 경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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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신왕다와 2년 특허전 마침표…배터리 특허 경영 성과

데일리 포스트 2026-06-11 23:0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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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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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이번 계약은 기술 혁신에 헌신해 온 기업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 사례입니다.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오리지널 이노베이터로서 모든 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공식 입장문 中)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기업 신왕다(Sunwoda)와의 특허 분쟁을 마무리하고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튤립 이노베이션(Tulip Innovation)과 신왕다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독일·중국·한국에서 진행 중이던 모든 특허 소송과 법적 절차를 종결하기로 했다. 계약의 세부 내용은 비공개로 유지되며 양사는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하지 않기로 정했다.

이번 합의로 한국 무역위원회에서 진행 중이던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등 관련 절차도 중단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튤립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왕다가 전극조립체 구조 특허 등 자사 핵심 기술을 무단 사용했다며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분쟁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신왕다 배터리가 탑재된 볼보코리아 EX30과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등에 대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1997년 설립된 신왕다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배터리 제조사다.

한편 동종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를 LG에너지솔루션과 신왕다 간 2년여 동안 이어진 특허 분쟁의 마무리로 해석하고 있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해 온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이 실제 라이선스 계약으로 연결된 사례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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