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 상대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5-1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내달린 LG는 39승 23패로 1위를 굳혔다. 반면 3연패에 빠진 SSG는 26승 1무 35패로 8위에 머물렀다.
직전 2경기를 각각 8-2, 8-6으로 이긴 LG는 이날도 타선이 대량 득점을 뽑아냈다. 1회와 4회 5득점을 올리는 등 16안타 6볼넷으로 15득점을 만들었다. 송찬의가 1회 싹쓸이 2루타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을 새로 썼고, 오스틴 딘도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그사이 마운드에서는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현식이 투구수 단 48개로 4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문정빈(3루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라인업을 작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윤식이 맡았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성욱(중견수)-오태곤(우익수)-전의산(1루수)-조형우(포수)-안상현(3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김건우가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LG는 1회 말부터 빅이닝을 연출했다. 1사 후 박해민의 볼넷과 도루,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오지환이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를 만들고, 송찬의의 싹쓸이 2루타가 터져 4-0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이주헌의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더해 1회에만 5득점을 기록했다.
LG는 3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선발 김윤식이 조형우를 내야안타, 안상현을 볼넷, 정준재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1사 만루에 몰렸다. 결국 최정에게 밀어내기를 헌납해 1점을 따라 잡혔다. 그러자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을 투구수 48개 만에 내리고, 장현식을 조기에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장현식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하며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위기를 넘긴 LG는 4회 들어 멀리 달아났다. 1사 이후 이주헌의 2루타, 신민재의 볼넷,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6-1이 됐다. 이후 바뀐 투수 최용준을 맞아 오스틴의 3타점 2루타, 오지환의 적시 안타가 나와 4이닝 만에 10득점 고지를 밟았다.
LG는 경기 중후반에도 고삐를 멈추지 않았다. 6회에는 3번째 투수 김도현을 맞아 오스틴의 2루타, 문보경의 안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재차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송찬의의 2타점 2루타, 구본혁의 유격수 땅볼로 3득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4번째 투수 신상연 상대로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곁들여 1점을 더했다. 8회에는 선두타자 송찬의가 2루타로 나간 후 이주헌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그사이 마운드에서는 박시원이 8회부터 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15-1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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