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는 박은신(36)이 3년 7개월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섰다.
박은신은 11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클래식 위드 아임비타(총상금 7억원) 첫날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19점을 올렸다. 2위(16점) 정재현과는 3점 차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을 준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타수를 지키는 안정적인 플레이로는 높은 점수를 얻기 어려운 만큼 대부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2008년 KPGA 투어에 입회한 박은신은 2022년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2승을 올렸다. 이후엔 좀처럼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고, 올 시즌도 아직 톱10으로 마친 대회가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을 노린다.
정재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2위에 올랐다. 박정훈, 장유빈, 김찬우는 15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LIV 골프에서 뛰었던 장유빈은 KPGA 투어 복귀 후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만 통산 2승을 거둔 배용준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점을 올려 공동 76위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59억1179만6335원의 상금을 쌓아 투어 최초 상금 60억원 돌파에 도전하는 박상현은 버디 1개, 보기 3개를 기록해 -1점으로 공동 10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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