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역서 청년 창업 실험무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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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전포역서 청년 창업 실험무대 연다

중도일보 2026-06-11 20:1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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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자리산업과-부산진구, 청년창업 실험집부산진구청 전경.(사진=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가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는 실전형 창업공간을 마련한다.

부산진구는 청년친화도시 대표사업인 '2026년 청년창업 실험공간 시도시 전포'에 참여할 청년 창업기업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도시 전포'는 청년 창업가에게 전포역사 내 판매공간을 제공해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 판매와 마케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지원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들이 브랜드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역 상권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의 도전이 전포 일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선발 규모는 예비 1팀을 포함해 총 6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8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팀별 2주간 전포역사 내 공간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입점 기업에는 판매공간 2주 무상 제공을 비롯해 진열대와 홍보존 등 기본 인프라, 전기료·보험료·소모품, SNS 및 언론 홍보,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은 자체 POS기를 활용해 매장을 운영하고 판매 수익은 전액 가져갈 수 있다. SNS 홍보와 프로모션도 직접 기획해 실전 마케팅 역량을 키우게 된다. 성과 우수 업체에는 2027년 상반기 추가 입점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품목은 의류, 신발, 액세서리, 향수, 굿즈, 매거진, 베이커리, 포장식품 등 단순 판매가 가능한 품목이다. 음식점과 카페 등 현장 제조·조리 업종은 제외된다.

부산 또는 부산진구에 사업자를 등록했거나 대표자 주소지가 부산 또는 부산진구인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부산진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7월 9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시도시 전포는 청년 창업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전 무대"라며 "청년의 작은 시도가 지역 상권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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