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으로 역풍을 맞은 개그맨 양상국을 두고, 20년 지기 절친 허경환이 직접 나서 그를 옹호했다. 허경환은 유튜브 채널 '조선의 청요리사'에 출연해 양상국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빈소 밤새 지킨 우정…"그런 사람 아니다"
허경환과 양상국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함께 데뷔한 동기이자 절친이다. 허경환은 양상국의 부친상 당시 빈소를 밤새 지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각별하다.
양상국의 아버지는 생전에 택시 운행과 농사를 병행했고, 스스로가 양상국의 부친임을 함부로 밝히지 않을 만큼 조심스러운 인물이었다고 허경환은 전했다.
'김해 왕세자' 전성기에 터진 논란
양상국은 최근 '김해 왕세자'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웹예능 '핑계고'에서 유재석에게 "혼낸다"고 발언하고 경상도 남자 관련 무례한 언행으로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고성을 지르거나 김해준과의 상황극을 거부하는 등 과도한 리액션으로 논란이 이어졌다. 결국 양상국은 SNS를 통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며 직접 사과했다.
허경환은 "상국이가 그런 애가 아닌데, 재미있게 하려다가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며 오랜 친구를 감쌌다. 누리꾼들은 "허경환이 옹호해줄 만큼 평소엔 다른 사람인 거겠죠", "논란은 논란이지만 절친이 이렇게 나서주면 진짜 우정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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