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력 높은 10만 아미 부산 집결…백화점 3사, '큰손' 모시기 총력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소비력 높은 10만 아미 부산 집결…백화점 3사, '큰손' 모시기 총력전

아주경제 2026-06-11 18:12:30 신고

3줄요약
그래픽아주경제
[그래픽=아주경제]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가 12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아미(BTS 팬덤명) 특수 잡기' 총력전을 펼친다. 전세계에서 10만명 이상의 팬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백화점 3사는 셔틀버스와 팝업스토어(임시매장), 한정판 상품 등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 수요 흡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이 12~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을 앞두고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은 부산 지역 점포를 중심으로 아미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김해공항과 서면 롯데타운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공연 당일인 12~13일에는 서면 롯데타운과 공연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편성한다. 서면 롯데타운에는 부산롯데호텔·롯데백화점 부산본점·롯데면세점 부산점 등이 몰려 있다. 공항과 공연장을 오가는 팬들을 롯데 상권으로 끌어들여 쇼핑·숙박·면세 수요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BTS 공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기존 공식 팝업 상품에 더해 부산 한정 상품을 선보이며 해외 팬들의 발길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센텀시티점의 올해 1~4월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는데, BTS 공연을 계기로 외국인 매출 증가세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도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14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패션 브랜드를 모은 'K스트리트 페스타'를 연다. BTS 멤버 뷔가 모델로 활동 중인 스노우피크와 정국이 모델인 CK진 매장에서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관광교통상품인 '비짓부산 패스'를 소지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과 무료 음료 쿠폰도 제공한다.
 
BTS 컴백 특수 누리는 명동 붐비는 인파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여는 2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미디어폴에 BTS와 팬클럽 아미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고 있다 2026321 sabaynacokr2026-03-21 153823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 3월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미디어폴에 BTS와 팬클럽 아미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화점 3사가 BTS 콘서트를 앞두고 이같이 마케팅에 공들이는 이유는 아미의 구매력 때문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BTS 광화문 공연 당시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에 평균 8.7일 머물며 1인당 약 353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일반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6.1일), 평균 소비 금액(245만원)과 비교하면 체류 기간과 지출 규모 모두 앞선다.

실제 공연 특수는 백화점 매출로도 이어졌다. BTS 광화문 공연 전날과 당일인 3월 20~21일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본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 매출은 2.4배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같은 시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 역시 외국인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다.

이에 업계는 BTS 콘서트가 단순 공연 수요를 넘어 부산 지역 상권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BTS 공연 관람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팬들은 공연 전후로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며 "부산 지역 백화점뿐 아니라 K패션·뷰티 브랜드 전반에 상당한 매출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