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정약용도서관 1층 로비 서가에서 관내 향수 공방 ‘코즈니베르’와 협업해 책과 향을 결합한 체험 전시 ‘당신의 책은 어떤 향인가요?’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나아가 다양한 감각으로 문화를 경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지역 공방과의 협업을 통해 책이 품고 있는 분위기와 이야기를 ‘향기’로 풀어내는 이색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정약용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는 도서와 그에 어울리는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북큐레이션 및 시향 콘텐츠가 준비됐다. 방문객들은 책의 주제와 어울리는 향을 직접 맡아보며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입체적인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지난 4월16일 ‘향기로 기억하는 한 권의 책,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당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의 경험을 로비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연장선상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책을 눈으로 읽고 코끝으로 느끼는 감성형 독서문화 콘텐츠”라며 “정약용도서관이 지역사회 업체들과 함께 시민의 일상에 문화적 즐거움을 더하는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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