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이끄는 이숭용(55) 감독이 소속팀에서 아시안게임에 3명이 차출된 데 대해 '예상했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SSG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SSG는 8위(26승 1무 34패), LG는 1위(38승 23패)에 올라 있다.
SS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2026 야구 대표팀 아시안게임 명단에서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투수 조병현, 포수 조형우, 내야수 정준재가 9월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항전에 나선다. 조형우와 정준재는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경기 전 만난 이숭용 감독은 "3명 다 될 사람이 됐다고 본다"며 "정준재와 조형우 모두 잘해줬다. 팀으로서는 이로운이 (낙마한 게) 아쉽긴 한데,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던 게 있었다. 조병현이 뽑혀서 3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어느 정도 생각했다. 선수층 잘 만들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은 (대회 개막까지) 먼 이야기여서 우선 축하한다고만 했다"고 부연했다.
SS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영준과 최민준을 말소하고, 김도현과 신상연을 1군에 올렸다. 이숭용 감독은 "최민준은 열흘 휴식을 주고 싶어서 내렸다"며 "젊은 투수들이 2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보고를 받았다. 어쨌든 올해도 중요하지만, 내후년을 봐야 한다. 새로운 얼굴을 찾아서 선수층을 두껍게 해야 한다. 1군 분위기에 적응시키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던지는 모습도 봐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SSG는 잔부상을 앓고 있던 간판타자 최정을 이날 모처럼 3번 지명타자로 선발 기용한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 대타로 나갔을 때 괜찮다고 해서 타격부터 차츰차츰 하려고 한다. 좀 더 괜찮아지면 수비도 할 생각이다. 최정이 복귀하면 김재환을 뒤에 두는 식으로 돌아가면서 밸런스를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