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체코 진짜 에이스, 경계대상 1호는 따로 있다...'평균 키 186cm' 체코 장신 군단만 봐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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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체코 진짜 에이스, 경계대상 1호는 따로 있다...'평균 키 186cm' 체코 장신 군단만 봐서는 안 돼

인터풋볼 2026-06-11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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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체코 축구협회 
사진=체코 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장신 선수들과 함께 파벨 슐츠 견제가 필요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와 격돌한다.

체코전을 앞두고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체코는 피지컬, 제공권이 강점인 팀이다. 평균 신장이 무려 185.7cm다. 190cm 선수들이 10명이 넘는다. 에이스이자 주포인 파트리크 시크가 191cm, 핵심 토마시 소우체크도 192cm다. 199cm 토마스 호리, 188cm 아담 흘로제크도 전방에 배치되어 있다. 단순한 패턴이지만 압도적인 신장을 활용한 고공 폭격을 펼치는걸 막아야 승리가 보인다. 

체코의 신장만 바라보면 안 된다. 정적인 축구에 동적인 흐름을 더하는 슐츠를 막아야 한다. 슐츠는 체코의 공격 전개와 공 줄기를 담당할 것이다. 177cm로 체코 거인 군단에 비해 키는 작다. 피지컬이 강점이 아니라 패스, 기술이 좋은 선수다. 체코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형의 선수인 만큼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슐츠에게 중요 역할을 맡길 것이다. 

슐츠는 2000년생으로 만 25세다. 빅토리아 플젠 출신으로 체코 1부리그를 뒤흔든 뒤 리옹으로 갔다. 2023-24시즌 체코 1부리그 27경기에 나와 15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4-25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1골 8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2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리옹으로 향했고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리옹에서 리그앙 27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중앙, 측면 전체적으로 영향력을 과시했다. 공을 끌고 올라가 기회를 창출하고, 득점을 통해 경기 결과를 바꾸는 선수다. 체코에서도 게임 체인저로 통한다. 시크, 소우체크 등에게 시선이 쏠려있을 때 슐츠가 틈을 파고 들어 기회를 만드는 장면이 자주 포착됐다. 코우베크 감독의 신뢰는 확실하다.

장신 선수들에만 시선이 쏟아지면 안 된다. 슐츠를 막아야 체코의 강점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코우베크 감독은 3-4-3 포메이션에서 측면에 슐츠를 배치하고 자유로운 역할을 맡길 것이다. 슐츠를 완벽히 견제하는 것이 체코전 승리로 가는 첫 걸음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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