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는 3주를 투자했는데 체코는 갸우뚱...코우베크 감독 "고지대-현지 적응?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홍명보호는 3주를 투자했는데 체코는 갸우뚱...코우베크 감독 "고지대-현지 적응?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인터풋볼 2026-06-11 17:22:47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고지대? 경기장 적응? 크게 중요하지 않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와 격돌한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11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첫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체코는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본선에 올랐다.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승부차기 승리를 통해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체코 월드컵행을 이끈 코우베크 감독은 체코 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74세 노장 감독이다. 

코우베크 감독은 체코 리그를 누구보다 잘 아는 감독으로 최근까지도 빅토리아 플젠을 지도했다. 북중미 월드컵 명단만 해도 체코 선수단 대부분을 체코 자국리그 선수들로 채웠다. 슬라비아 프라하 선수만 10명이 이름을 올렸고 스파르타 프라하, 플젠 선수들이 뒤를 이었다. 서로를 잘 알고 같은 팀 소속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구축해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장신 선수들을 활용한 고공 폭격,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잡으려고 한다. 코우베크 감독은 "댈러스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으나, 이곳 멕시코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느껴진다"라고 했다. 한국에 대해선 "강점도 무기도 다르다. 속도나 전술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서 상대팀과 경기를 치를지가 중요하다. 일단 선발 베스트 일레븐 구성을 다 마쳤다"라고 하며 경계심을 밝혔다.

홍명보호와 달리 체코는 고지대 적응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경기 전날에 결전지 과달라하라로 왔다. 코우베크 감독을 향해 매번 고지대 적응 준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코우베크 감독은 "항상 이야기하는 주제인 것 같다. 날씨나 고지대 이야기가 항상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중요하게) 받아들이진 않는다"라고 했는데 또 비슷한 질문이 나오자 "항상 듣는 질문이다. 우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자격을 얻어 본선에 왔다. 주어진 상황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고지대에 적응해 경기를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치를지 지켜보자. 이 점을 너무 염두에 두고 싶진 않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을 1순위 위협대상으로 평가했다. 코우베크 감독은 "손흥민은 한국의 레전드다. 한국은 공격이 아주 우수한 팀이다. 훌륭한 선수들과 훌륭한 공격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이게 우리 팀에 가장 큰 위협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 팀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덴마크전도 잘 치렀기 때문에 우리 역시 한국의 우수한 공격진에 맞춰서 경기를 잘 치를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에서 손흥민 외 위협적인 선수는?"라고 묻자 "아주 간단한 답이다. 손흥민이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년 만의 월드컵이다. 부족한 경험은 체코에 약점이다. 코우베크 감독은 "개인적으로 압박감을 느끼진 않는다. 오래 경기장에 있었고,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긴장감을 느끼진 않는다. 물론 대표팀이라면 모두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다. 경기가 기대된다. 압박감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의 미션 중 일부다"라고 하며 고개를 저었다. 

또 "처음부터 계속 조심하려고 노력했고, 상대 선수들을 존중하려 노력했다. 당연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희망한다. 결과에 대해 걱정하진 말아야 한다. 양 팀 모두 같은 상황이다. 오늘은 경기장을 둘러만 볼 것이다. 규칙은 존중해야 한다. 복잡할 것 없다. 많은 팀들이 같은 방식으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훈련은 다른 경기장에서 하고 경기장은 둘러보기만 한다. 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못했지만 그렇게 중요한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 가지를 강조한다. 단결, 노력 그리고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이뤄라. 그게 바로 경기장에서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어떻게 하는지 볼 것이다. 정신을 가다듬는 게 중요하며, 전략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