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해외 팬들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원활한 입국을 돕기 위한 특별 수송 및 심사 대책을 가동한다.
11일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2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 관람을 위해 전 세계에서 약 5만 명의 외국인 팬들이 방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팬들의 편리하고 신속한 입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출입국 심사 특별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외국인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공항 출입국청, 부산 출입국청, 김해공항 출입국사무소, 김포공항 출입국사무소 등 총 4개 주요 출입국기관에서 동시에 전개된다. 이는 항공편뿐만 아니라 부산항을 통한 여객선 이용객까지 감안한 조치다.
법무부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력 보강에도 나서기로 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인천공항에는 가장 많은 140명의 심사 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김해공항 8명, 김포공항 7명, 부산항에도 3명의 인력을 연장 및 지원 근무 형태로 투입한다. 각 공항과 항만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혼잡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찾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입국 과정에서부터 한국의 신속함과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겠다"며 "해외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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