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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 기업 뉴로엑스티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제휴 병원인 BIDMC(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와 알츠하이머병 AI 영상 바이오마커 기술의 후속 공동연구에 나선다.
뉴로엑스티는 최근 BIDMC와 진행한 공동연구를 마무리하고 후속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4년부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AI 영상 바이오마커 기술을 공동 연구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단계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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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엑스티는 MRI(자기공명영상)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관련 병리를 예측하는 AI 영상 바이오마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에 아밀로이드 PET 또는 타우 PET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의 양성 여부를 MRI 영상만으로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예측된 타우 단백질의 영역별 정보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레켐비와 키선라의 치료 적합성을 평가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치료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후속 연구에서는 BIDMC에서 1년 이상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받은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AI 영상 바이오마커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 연구는 BIDMC 인지신경학(Cognitive Neurology Unit) 책임자인 다니엘 프레스(Daniel Press) 교수와 인지신경학 부문 의료 책임자인 림 천(Chun Lim)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다.
다만 회사는 기존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성능 지표나 관련 논문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뉴로엑스티는 현재 내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성준경 뉴로엑스티 대표는 “BIDMC와의 지속적인 협력은 AI 기술 혁신을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 개개인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정밀의료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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