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거리 3천㎞ 우크라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러 군수공장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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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거리 3천㎞ 우크라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러 군수공장 타격

연합뉴스 2026-06-11 17:0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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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자체 개발 장거리 순항미사일 'FP-5 플라밍고(Flamingo)'가 전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엑스(X)에서 "러시아 군사 시설과 석유 산업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제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어젯밤 FP-5 플라밍고가 드론 및 미사일 부품을 공급하는 러시아 체복사리의 군수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도 체복사리의 군수시설인 브니르-프로그레스 공장에 타격이 가해졌다고 공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천㎞ 떨어져 있는데, 전파 방해 방지장치 등 러시아군의 장거리 무기체계에 꼭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공격에 FP-5 플라밍고 약 5발이 사용됐고, 이 중 두 발이 목표물에 명중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FP-5 플라밍고는 우크라이나의 방산 스타트업 파이어 포인트가 개발한 지상 발사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입니다.

최대 사거리가 3천㎞에 달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사정권에 둘 수 있으며, 탄두 중량이 토마호크 미사일의 2배가 넘는 1.1톤에 최고 시속은 900㎞입니다.

또 위치정보시스템(GPS), 관성항법장치(INS), 위성항법장치(GNSS)를 결합한 항법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지난해 8월 젤렌스키 대통령은 FP-5 플라밍고의 시험 발사 성공 소식을 전하며 "지금까지 우리가 보유한 미사일 가운데 가장 성과가 크다"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플라밍고'라는 이름은 초도 생산분이 기술적인 문제로 분홍색으로 도색되면서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5일에도 브니르-프로그레스 공장을 비롯한 러시아의 여러 군수시설에 FP-5 플라밍고를 발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 구혜원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no_mainstreamW·operativnoZSU·X @GeneralStaffUA·@ZelenskyyUa·사이트 디펜스 익스프레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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