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어기구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당진)이 지역 현안 해결사로 우뚝 서고 있다.
집권여당 3선 중진으로서 여의도와 정부부처를 넘나드는 정치력을 앞세워 대형 사업 물꼬를 잇따라 트고 있다.
11일 어 의원에 따르면 (가칭) '당진 선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개설을 위한 적합 여부 검토 후 승인을 받았다.
지역 해묵은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꿴 것인데 결실을 맺기까지 어 의원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병원은 송산면 유곡리 일원 200병상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에 총 1100억 원을 기부하고 영훈의료재단이 병원 설립과 운영을 맡는 형태다.
어 의원은 소병훈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당진 종합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복지부의 개설승인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수차례 어필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서강현 전 현대제철 사장을 만나 지역 의료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현대제철이 지역 사회 소임을 다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어 의원은 "이번 승인은 당진 의료인프라 확충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당진의 노동자들과 시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게 종합병원이 차질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어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사 역할을 한 것은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다.
그는 올 3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건립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해양경찰청과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진 입지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한 것이 주효한 것이다.
이 시설은 당진시 합덕읍 대전리 일원에 약 19만 4,817㎡(약 5.9만 평) 부지에 건물면적 3만 735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확정된 2026년 본예산에서도 당진 발전을 위한 국비 1507억 원을 따내며 지역 발전 모멘텀을 확보하기도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신평-내항간 연륙교 건설 109억(총사업비 1848억) ▲대산·당진 고속도로 734억(총사업비 9091억)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342억(총사업비 1조 719억) 등 지역 핵심 교통 SOC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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