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다시 세상 밖으로”…5년 폐암 투병 끝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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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다시 세상 밖으로”…5년 폐암 투병 끝 복귀 선언

스포츠동아 2026-06-11 16:4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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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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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이혜영이 5년간의 폐암 투병 과정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이혜영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리며 암 투병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오랜만이죠. 제가 이렇게 짠 하고 다시 나올 수 있을지 몰랐죠”라며 “암 투병을 했던 5년간의 생활이 궁금하셨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시간을 지나면서 많은 것들이 사라졌고 또 많은 것들이 새로 생겼다”며 “그동안 제가 배운 건 하나다. 건강하다는 것, 그 자체가 행복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술 후 남은 상처와 후유증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혜영 SNS 캡처

이혜영 SNS 캡처

이혜영은 “제가 옆구리로 폐를 절제해 꺼냈기 때문에 이 부위에 상처가 굉장히 많다”며 “시술도 많이 받고 주사도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유착이 생기고 통증이 계속 올라와 머리까지 아프다”며 “증상이 눈으로 와 눈이 많이 붓기도 했다. 눈이 예쁘지 않으면 속상하지 않나. 이걸로 좌절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또 “주사를 많이 맞는 과정에서 혈관도 약해졌다”며 “온몸에 상처와 흉터가 많다. 많이 속상하고 힘들지만 이겨내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털어놨다.

이혜영 SNS 캡처

이혜영 SNS 캡처

그러면서 “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기대해달라”며 “화려했던 이혜영 말고 더 솔직해진 이혜영을 만나러 와달라”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2021년 결혼 10주년을 맞아 받은 건강검진에서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꾸준한 치료와 건강 관리를 이어왔다.

현재는 MBN ‘돌싱글즈’ MC와 화가로 활동 중이며,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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