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수도권 레미콘 운송거부에 우려 표명…“대화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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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수도권 레미콘 운송거부에 우려 표명…“대화로 풀어야”

경기일보 2026-06-11 16:4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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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교섭 촉구하는 레미콘 노조. 연합뉴스
단체교섭 촉구하는 레미콘 노조. 연합뉴스

 

경제계가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내며 조속한 협상 재개와 대화에 의한 해결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산업 전반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의 집단 운송 거부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레미콘이 건설산업의 필수 자재인 만큼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주요 공사의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도권에는 반도체 공장과 주택, 각종 사회기반시설 등 국가 경제와 민생에 직결된 사업장이 집중돼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6단체는 “고물가와 건설경기 침체로 관련 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운송 거부에 나서기보다는 위기 극복과 상생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협상이 신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레미콘 수급 안정과 현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며 “경제계 역시 건설 현장 안정과 첨단산업 투자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미콘 운송노조는 사측과 회당 4천200원의 운송단가 인상안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68.3%를 기록하며 최종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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