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완료…연간 통신비 11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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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완료…연간 통신비 11억 절감

연합뉴스 2026-06-11 16:2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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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행정망 등 임대회선 전환…10월 본격 운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자체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춘천시청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2022년부터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도심권을 중심으로 210㎞ 규모의 광케이블 기반 자가통신망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춘천시는 오는 10월 시청 별관에 운영센터를 개소하고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자가통신망은 외부 통신사업자의 임대회선을 대신해 시가 직접 운영하는 통신 인프라다.

춘천시는 9월까지 CCTV 757곳, 행정망 33곳, 공공 와이파이 403곳 등 기존 임대회선을 단계적으로 자가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3억원에 달하는 임대회선 사용료 가운데 11억원가량을 절감해 통신비를 48%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가통신망은 재난·안전 분야의 CCTV와 재난감지 센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계한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은 물론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스마트 주차 시스템 운영 등 스마트교통 서비스에도 활용된다.

또 춘천시가 추진 중인 AI 특화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데이터 전송망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관광·축제 현장 통신 지원과 독거노인 돌봄 IoT, 원격 보건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AI 업무 활용 (PG) AI 업무 활용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춘천시는 내년부터 서면과 동산면, 도심 음영지역을 중심으로 자가망을 확대하고, 2028∼2029년에는 북산면과 사북면, 남면, 남산면 등 외곽지역까지 확장해 AI·IoT 융합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초고속 자가통신망은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과 AI 특화 시범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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